‘프로듀사’ 김수현, 매너남 등극! 손수 여배우들 방석 정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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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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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2]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프로듀사'의 주연 배우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의 즐거운 첫 만남이 공개됐다.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측은 23일 정오 네이버 TV캐스트와 K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찰카메라 3편을 공개했다.

관찰카메라 3편에는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가 한 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공유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는 인사를 나누자마자 '프로듀샤'에 대한 열띤 의견을 교환했다. 공효진은 극비리에 대본리딩이 진행된 것에 대해 말문을 열며 "유난을 떤다"며 웃음을 터트렸고, 이에 차태현도 카메라를 향해 "이러다 망하면 어떡하려고 그러니?"라며 장난스럽게 툭 한마디를 뱉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김수현은 시종일관 예의 바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공효진과 아이유가 들어오자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손수 방석을 꺼내주며 매너 있는 모습으로 여배우들을 맞이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수현과 아이유는 선배들과의 첫 만남에 연신 물을 들이키거나 무릎을 꿇고 앉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차태현과 공효진은 그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공효진은 김수현과 아이유가 함께 연기 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갔다.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리얼과 픽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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