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상습 고질 체납세 징수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체납세 특별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지정부서별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영치 단속권역을 지정, 연중 지속 단속업무를 전개하는 한편, 상습 고질 체납자 차량에 대해선 압류·강제 견인 후 공매처리 하는 등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압류된 차량은 광주도시관리공사 부지에 마련된 주차장에 보관되며, 전국 최대 규모 인터넷 자동차 공매 사이트 ”오토마트“를 통해 자체 공매를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은 차량을 직접 보고 입찰에 참여, 중고차 평균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체납세 일소를 위해 체납자 맞춤형 징수독려, 현장기동 체납처분 등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달 30일 경기도 평가 결과 2014년 지방세 체납정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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