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수도, 수돗물 체험학습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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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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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월, 사전 신청한 12개 초등학교 찾아가 실험 통해 수돗물 체험기회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부평정수사업소(소장 박영길)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돗물 체험학습인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흙탕물을 이용한 여과실험[사진제공=인천시]


대상은 지난 3월말까지 실시된 참여 희망학교 모집에 신청한 12개 초등학교 59학급(1300명)이다.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은 수돗물에 대한 그릇된 정보가 초등학생들에게 여과 없이 전달되는 것을 예방하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 및 긍정적 사고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운영하는 수돗물 홍보 사업이다.

대상학교를 직접 찾아가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흙탕물을 이용한 정수처리과정 실험 및 수돗물 색깔변화를 통한 소독과정 실험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돗물 관련 퀴즈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실험과 참여 위주의 교육 과정 운영으로 매년 관내 초등학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에는 9개교 45학급 1천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교육했다.

수업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학생의 72%가 수업 후 수돗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응답교사의 97%가 계속해서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정수사업소 관계자는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을 통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높은 호응을 보이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수돗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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