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35회 광명시장애인의 날 기념식 등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주관, 광명시, 광명시의회, 광명경찰서 등의 후원하에 양기대 광명시장, 나상성 시의회 의장, 백재현, 이언주 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광명시 출입기자협회(회장 신용환)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구차환 광명시 서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좋은 일에 써달라며 도서상품권(40만원 상당)을 전달해와 장애인 가족 등 공부하는 학생을 선발, 도서·서적을 구입할 수 있는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또 기자협회는 광명시재래시장 상인들 18명으로 구성된 광명재래시장사랑회(회장 김정희)가 3년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매월 4째주 목요일 관내 어르신 500여분께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사랑의 효잔치’를 치르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재래시장사랑회는 처음시작부터 일체 찬조를 받지 않고 1인당 20만원씩 거두는 친목계를 시작, 340만원의 계돈 중 20만원을 자발적으로 적립하고 집안의 애경사를 치루는 분이 5-10만원을 찬조, 본인점포 물건들로 봉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시장이 쉬는 날이 아닌 생업 중에도 3~4일을 스스로 준비해 봉사를 하고 있다.
이에 기자협회 김광동(64·서울시 흑석동) 자문위원도 좋은 일에 사용하라며 돼지한마리(시가 80만원 상당)를 전해와 참 봉사를 하고 있는 광명시재래시장 사랑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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