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장 농어촌체험학습[사진제공=충남도농기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도내 우수 농촌체험장에서 초·중등학교장 140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 현장연수를 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연수는 창의학습과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농촌체험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천안·아산, 서산·홍성, 논산·금산 지역 등 도내 권역별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체험학습은 농촌과 자연을 소재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흙을 통해 자연을 배우는 학습 방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간 질 높은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내 62곳의 농촌교육농장과 약 600여 곳의 체험농가에 교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안전관리 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현장연수는 교장선생님들이 직접 교과과정과 연계된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자유학기제 시행에 대비한 체험학습자원 정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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