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는 이번 에세이를 통해 사랑과 꿈에 관한 더없이 솔직한 고백을 털어놓는다. '꿈,틀'은 평생토록 꿈꾸고 싶은 이들을 응원하며 경험자로서 써 내려간 가이드북이자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살짝 보여 주는 일기장 같은 책이다. 소이가 꾸밈없이 써 내려간 소소한 일상과 그 속에 담긴 감정, 고민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함을 전해주며, 여느 친구의, 흔한 동네 언니의 맞장구처럼 아픈 청춘에게 위로를 건넨다.
소이의 16년 지기 친구로 알려진 배우 정려원은 "매번 타인의 음악과 스토리에 감동하던 그가 어느덧 자신의 노래와 스토리로 남들에게 감동을 주기 시작했다"고 '꿈,틀'의 추천사를 전했으며, 영화평론가 오동진은 "흥미로운 아티스트 소이가 부디 연기와 노래, 그리고 글로써 나이 여든까지 내면을 표현해 주었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조류인간'과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프랑스 영화처럼'으로 소이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신연식 감독은 "15년 동안 다양한 이름으로 활동하며 여전히 마음을 불태우고 있는 소이는 지나온 삶을 증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삶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이 책에 담고 있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