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4월부터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저녁마다 직장맘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초대해 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목요 생생 토크’ 행사를 연다.
신 시장은은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평소 이웃과 소통할 기회가 없는 직장맘을 비롯한 여성동아리, 대학생들에게 시정을 알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살맛나는 과천시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첫 번째 토크 행사는 23일 오후 7시 부림동에 있는 과천시여성비전센터 5층 여행자카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여성비전센터에서 ‘락 커피’ 등 3개 동아리 회원들과 직장맘 1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 시장 주재로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한 후 특별한 주제 없이 일자리나 육아·보육, 그리고 시 현안사항 등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명 그대로 ‘시장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수다방’이었다.
한편 신 시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참석자들의 반응이 뜨거운데 놀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서로의 의견을 기탄 없이 나누고 건강한 에너지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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