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티제이에스아이·한일에프앤씨 등 다단계 판매업 5곳이 휴·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소·전화번호 변경 등 주요정보 변경사항도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꼼꼼한 확인이 요구된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다단계 판매업자는 125개로 5개 사업자가 휴업·폐업했고 7곳이 신규 등록했다.
신규 등록한 다단계 판매업자는 직접판매공제조합·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등 소비자 피해 보상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계약 중지·해지된 곳은 티제이에스아이·한일에프앤씨·프리덤씨엔지·나이스티·나이스테라 등 5개다.
아울러 주요정보의 변경이 발생된 업체는 11개였다. 이는 엠플러스커뮤니케이션 등 휴·폐업 5건과 애드쉐어 등 주소변경 6건, 전화번호 변경 1건이다.
정창욱 공정위 특수거래과장은 “주소 및 전화번호 변경이 잦은 다단계 판매 업체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유의해야 할 것”이라며 “다단계 판매원으로 가입하려는 자와 소비자들은 휴·폐업 여부 및 주요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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