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4일 경기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일자리 잡(job)고, 행복 잡(iob)고”를 주제로 공동 주최한 2015년 희망드림 일자리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에는 광명시와 동일생활권에 있는 금천·구로구 등에 있는 중소기업 73개 업체(직접참가 37개, 간접참가 36개)가 참가해 다양한 일자리를 선보였다.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한 청년층,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노인 등 구직자 2천500여명은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부스를 옮겨 다니며, 기업체 채용 담당자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채용 등의 기쁨을 안았다.
또 1차 면접통과자는 5월중에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에서는 일자리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결해 주기 위한 부대행사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스트레스 심리상담, 직업심리검사 등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양 시장은 “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와 일손이 필요한 구인업체와의 크고 작은 만남의 장“을 수시로 개최하여 시민과 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자리박람회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구직자에 대한 이력을 데이터로 관리해 개인에게 맞는 구인업체를 지속적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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