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1분기 영업익 1745억 전년比 13%↑…“환차익 덕분”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익 모두 호조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 변동폭에 따른 환차익이 발생한 게 실적상승의 주된 요인이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7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8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06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늘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 1분기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현대글로비스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CKD(반조립제품) 유통 사업부문에서 환차익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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