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광받는 기업도시 원주...'원주기업도시' 위례·민락 뛰어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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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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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원주기업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최고 6200대 1 경쟁률 기록

[사진 =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얼마 전 접수를 마감한 원주기업도시 단독주택용지의 경쟁률이 공개되며 업계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85필지 분양에 11만 8000여건이 접수되며 평균 1390대 1, 최고 6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얼마 전 용지분양을 마감한 위례신도시와 의정부 민락2지구의 경쟁률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부동산 시장으로 항상 주목을 받아온 위례신도시는 단독주택용지 미매각 물량이 일부 남아 있는 상태다. 또 의정부 민락2 지구내 단독주택용지 역시 평균 3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이는 원주기업도시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처럼 원주기업도시가 용지분양의 투자처로 각광받는 이유는 먼저 교통호재를 꼽을 수 있다.

제2영동고속도 개통으로 내년 말 개통되면 월송IC(가칭)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원주기업도시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며, 서울강남~여주를 잇는 수도권전철(2017년 개통예정)연장이 추진됨에 따라 수도권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 진다.

또 현재 26개의 기업이 부지계약을 맺고 입주의향을 밝혀 분양률이 70%에 달한 검증된 곳 이다.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원주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있고,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가 이달 중, 진양제약, 애플라인드 등 나머지 기업들도 착공에 들어가는 등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단독주택용지의 경쟁률에서 알 수 있듯이 원주기업도시는 이미 입증된 투자처”라며 “다음주 접수를 시작하는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지원시설용지가 현재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원주기업도시 공동주택용지는 지난달 롯데건설이 2필지를 매입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오는 27일(월)~28일(화)에 접수를 실시하며 30일(목)에 계약을 진행한다. 공급은 추첨방식이며 대금은 3년 무이자 할부(계약금10%, 중도금 6개월 15%, 6회 균등분할납부)로 납부하게 된다.
분양문의 : 1899-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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