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와 손문권PD는 지난 2007년 1월 결혼했다. 이후 이들 부부는 5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2012년 1월 손문권PD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결혼 전 임성한 작가는 손문권PD와 '하늘이시여'(2005~2006년)를 히트시켰고, 이들은 서로 일하는 모습에 끌려 결혼을 결심했다.
당시 임성한 작가는 '하늘이시여' 홈페이지를 통해 "손 감독은 재혼이고 저는 초혼이지만 제가 결혼하게 될 줄 전혀 생각 못했 듯이 앞일은 누구나 예측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결혼 결심에는 두 사람이 두 배의 에너지를 쏟고 싶은 이유도 있었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손문권 PD가 사망했을 당시, 일산 자택 계단에서 목을 매 숨진 것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임성한 작가였다.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은퇴,세기의 커플이었는데 안타깝네요","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은퇴,종편으로 가서 더 좋은 작품을 만드세요","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은퇴,나름 재미있는 드라마도 많았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은퇴,손문권PD 자살 사건은 왜?.."남편은 재혼이고 저는 초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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