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매금융을 앞세워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활발하게 영업을 펼쳐온 전북은행은 지난 3일 정관 개정을 통해 영업구역을 기존 전남·북, 서울특별시, 각 광역시, 특별자치시 외에 경기도를 추가했다.
이날 개점 축하 행사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경기 전북도민회 강경화 회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임용택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그 동안의 축적된 지역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도 지역의 중소기업과 영세 상공인 및 지역 서민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지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은행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수원지점의 영업추이에 따라 경기도 타 지역에도 추가 출점도 검토하고 있어 수도권에서의 소매금융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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