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TV리포트’에 따르면 백야는 극중 사랑하는 남자(장화엄(강은탁 분)와 맺어질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유서를 남기고 바다에 몸을 던진다. 주변 사람들이 백야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지만 백야는 실종된다.
압구정백야 임성한에 대해 현재까지 나온 대본을 보면 백야가 죽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뒤늦게 대본을 확인한 현장 스태프들은 “이번엔 박하나가 데스노트에 올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장화엄의 집 어른들이 끝내 백야와 장화엄 사이를 갈라 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는 주인공들의 잇따른 죽음으로 '데스노트' 논란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번엔 여주인공까지 죽게 될 가능성이 제기돼 막장 논란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백야는 남편이 죽었지만 시댁에 들어간 주인공 백야가 젊은 시절 자신을 버린 친어머니이자 지금은 시어머니인 서은하(이보희 분)와 폭언을 주고받고 백야가 서은하에게 무섭고 잔인하게 복수하는 등 비윤리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원회는 지난 22일 '압구정백야'의 문제성을 지적했다. 비윤리적인 관계와 극단적인 상황을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방송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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