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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이보희,이주현ㆍ금단비에“김영란 불륜 때문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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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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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백야' 동영상[사진 출처: 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134회에선 서은하(이보희 분)가 조장훈(한진희 분)과 깨끗이 갈라설 결심을 하면서 이혼의 원인 제공자인 오달란(김영란 분)을 궁지에 몰아 넣는 내용이 전개됐다.

서은하는 오달란의 아들인 육선중(이주현 분)과 육선중의 아내인 김효경(금단비 분)에게 오달란과 조장훈의 불륜 때문에 자신이 이혼하게 됐음을 알렸다.

서은하는 육선중의 집에 찾아가 육선중과 김효경에게 자신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내 생각엔 오달란 씨가 원인제공자 같다”며 “우리 양반 여기 몇 번 뜸뜨러 온 것 알고 있느냐. 뜸만 뜬 것 아니다. 어느날 왔더니 다정하게 밥 먹고 과일 먹고 있더라. 같이 영화도 보고, 누가 보고 알려주는 바람에 알았다”고 말했다.

서은하는 “알고 따졌더니 이혼하자고 하더라”며 “왜 몰래 만나냐. 걸핏하면 자정 넘어와서 이상했는데 원인은 이 댁 어머니였다”고 밝혔다.

서은하는 “어머니에게 여쭤봐라”며 “사실 아니라면 우리 집으로 데려와라. 삼자대면하게”라고 덧붙였다.

육선중은 할 말을 잃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서은하는 “아들이 뭐 죄송해”라며 “답답해서 찾아왔어”라고 답했다.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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