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코리아 가든쇼’ 고품격 정원 디자인에 관람객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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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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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산림청과 공동으로 24일 오전 11시 고양국제꽃박람회 일산호수공원 현장에서 ‘2015 코리아 가든쇼’ 시상식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코리아 가든쇼’는 올해 ‘내 삶에 들어온 정원’이라는 주제로 47점의 출품작 중 15점의 작품을 엄선하여 아름다운 정원을 테마별로 준비했다.

이날 농림축산부장관상, 산림청장상, 고양시장상 등 수상작으로 선정된 15점의 정원 작품들은 꽃박람회가 끝나는 내달 10일까지 ‘세계화훼교류관I’ 앞 광장에서 전시된다.

국내외 최정상 정원디자이너들이 출품한 이번 가든쇼에서는 대상작인 ‘꿈꾸는 다락방’(강연주)을 비롯해 화훼 및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수준 높은 정원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 관람객은 “정원 디자인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고, 한국에서 아직은 낯선 정원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는 등 이날 가든쇼 현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람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농복합도시로서, 주거환경에 대해 새롭고 독특한 접근을 이뤄낸 오늘 전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리아 가든쇼와 같은 의미 있는 전시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사계절 상시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정원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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