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먼지와 연기기둥이 엄청난 높이로 치솟았다.
며칠 동안 계속되어 분출된 거대한 연기와 먼지가 바람을 타고 주변 남미 국가들에까지 번져서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고, 학교와 상점이 문을 닫는 상황이 연속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생활 필수품마저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한편 가장 큰 문제는화산 활동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 멈춤의 순간이 오기까지 몇 주가 걸릴 지 확실한 때조차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화산 폭발의 근거지인 칠레는 칼부코 화산에서 반경 20㎞ 이내 지역 주민 5천여 명을 대피시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