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실무기구, 26일 최종 합의안 도출 ‘데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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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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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회의가 당초 24일에서 내일(26일)로 연기됐다.

25일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사실상 마지막 회의로 예정됐던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 회의는 (당초) 24일 오후 2시에 하기로 했는데, 일요일 오후 2시에 (연기해) 열린다.  이날 실무기구 회의가 연기된 것은 논의 주체 간 시간 조율 문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연금 실무기구가 26일까지 합의안을 성안하지 못하면 오는 27일 예정된 여야 '4+4 회담' 등 연금개혁 합의안 도출은 여야간 정치적 협상 테이블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 사진은 국회에서 열린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마지막 전체회의.[사진=김세구 기자 k39@aju]


실무기구는 26일 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연금개혁 특위)에 넘길 합의안 도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만약 이날까지 실무기구가 합의안을 성안하지 못하면 오는 27일 예정된 여야 '4+4 회담' 등 연금개혁 합의안 도출은 여야간 정치적 협상 테이블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

정부와 여야 추천 전문가, 공무원단체로 구성된 실무기구는 내부적으로 기여율 9~10%, 지급률 1.65~1.7% 사이에서 합의점을 찾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일부 공무원단체가 주장하는 소득구간별 공무원과 정부의 기여율 차등 적용 방안에 정부와 새누리당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26일 회의에서 최종 합의안이 도출될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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