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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논란 속 MBC ‘불굴의 차여사’ 작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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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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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압구정백야’로 몸살을 앓고 있는 MBC가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 작가를 교체했다.

26일 ‘불굴의 차여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MBC는 지난주 오린 작가에서 박찬홍 작가로 교체했다고 출연진 측에 알렸다. 지난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8.2%를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던 ‘불굴의 차여사’는 극 초반 박민정 작가에서 오린 작가로 교체한 바 있다.

MBC 측은 시청률의 문제가 아닌, 작가 개인과 드라마 제작 상의 이유를 들었다.

‘불굴의 차여사’는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 세 번이나 장가를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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