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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애아동 가족과 임직원 동반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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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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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임직원 가족과 장애아동 청소년 가족들이 동반 가족여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효성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효성이 25일과 26일 양일간 양평 보릿고개마을에서 진행된 장애아동·청소년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의 동반 여행을 지원했다.

이번 동반 가족여행은 지난해 7월 장애인 의료재활 전문기관인 푸르메재단과 함께 준비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임직원 여덟 가족과 장애아동∙청소년 여덟 가족 총 52 명은 2가족 1조로 일대일로 매치돼 1박 2일 동안 함께 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은 25일 주간에 양평 보릿고개 마을에서 인절미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및 송어잡이 체험을 했고, 야간에는 레크레이션 활동 및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이튿날인 26일에는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을 관람하고 딸기 농장에서 딸기 수확 및 잼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은 여행과 체험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고, 임직원 가족은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나눔 활동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참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효성의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는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효성은 장애아동, 청소년이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가족여행이 이들 가족의 건강과 행복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일자리창출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 효성 1호점’을 운영 중이며,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에 생필품 전달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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