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클라라는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이규태 회장이)로비스트로 만들어보겠다고 한 것은 맞느냐”는 질문에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에는 좀 그렇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클라라는 “계속 그 사람에 연루되는 게 너무 무섭다”면서 “밖에도 못 나가고 그러는데 더 이 사람을 건드려서 피해를 보는 건 저랑 저희 아빠”라고 말했다.
클라라는 또 “이러다 저랑 저희 아빠는 무서워서 한국에서도 못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규태 회장은 500억원의 방위사업 예산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달 14일 구속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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