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5주 연속 시청률 1위! 식을 줄 모르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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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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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꽃보다 할배’가 5주 연속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24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제5회가 평균 8.6%, 최고 1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테오라부터 코린토스까지 이어지는 그리스 여행의 다채로운 스토리가 펼쳐졌다. 공중 수도원 메테오라의 황홀한 풍경을 뒤로 한 채 최고의 맛을 자랑한 양갈비와 달콤한 솜사탕 ‘먹방’을 선보이는 등 여행의 멋과 맛을 제대로 즐긴 할배들의 이야기가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었다. 특히, 개인 일정 때문에 먼저 출국해야 하는 박근형을 향한 백일섭의 속마음과 그런 아쉬움을 남기고 귀국길에 오르는 박근형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기도 했다.

무엇보다 어제 방송에선 이번 그리스 여행에서 할배들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최지우의 진솔한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완벽하지 않은 게 매력”이라는 이서진의 말처럼 이런저런 빈틈도 많은 그녀지만, 스스럼없이 먼저 다가가 팔짱을 끼며 할배들을 딸처럼 챙기는 모습 속에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빛을 발한 것. 이순재도 최지우를 보며 “진짜 딸 같다. 저런 딸이 하나 있으면 대박 나는 건데”라 말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어제 방송에선 이서진 없이 단독으로 코린토스 여행 가이드에 나선 최지우의 좌충우돌 활약상도 눈에 띄었다. 가는 곳마다 인증샷을 찍고 낯선 그리스인에게도 사탕을 선뜻 건넬 정도로 넉살 좋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 것.

이에 어제 방송된 ‘꽃할배 그리스 편’ 제5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8.6%, 최고 10.1%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에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다음 주 방송에선 그리스의 또 다른 낭만을 전해줄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를 향한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톰과 제리처럼 늘 티격태격하는 나영석 PD와의 일정에 나서 투덜대는 이서진의 모습부터 날씨가 좋지 못해 불안한 산토리니 여행의 과정 등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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