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 경찰청은 홍승만(47)이 부산 금정구 노포동 부산종합터미널 부근에 나타나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도 하남시로 4박 5일 동안 귀휴를 나간 뒤 복귀일에 종적을 감춘 홍승만은 21일 서울 송파구의 친 형의 집에서 청량리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강원도를 들러 부산으로 나타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전주교도소는 24일 오전 8시부로 귀휴 미복귀자 홍승만에 대해 현상금 1000만 원을 걸고 현상수배에 나섰다.
홍승만을 목격한 사람은 전주교도소(063-224-4361∼6), 교정본부(02-2110-3379), 인근 경찰서(112)로 제보하면 된다.
한편 홍승만은 지난 1996년 내연 관계에 있던 A씨(당시 44)를 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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