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밀' 이일화, 자해극 이어 저택에 기름 붓고 방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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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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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가족의 비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tvN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이 종영을 4회 앞두고 극적인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가족의 비밀'에서는 고태희(이일화)가 과거 옥상에서 추락한 마홍주(유서진)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궁지에 몰리자 극단적인 행동을 벌이는 모습이 방송된다.

고태희는 경찰 조사와 재판을 빠져나가기 위해 독약을 마셔 자해극을 꾸미는 데 이어, "혼자서만 무너질 수는 없어. 나만 죽을 것 같아?"라며 진왕 저택에 기름을 붓고 방화를 시도한다.

치명적인 악행으로 진왕 일가에 불행을 몰고 온 고태희가 딸의 죽음으로 정신 이상 증상을 보이며 충격적인 행동을 거듭하는 가운데, 고태희의 남편 차상민(안정훈)도 과거의 교묘한 악행이 모두 드러나 벼랑 끝에 몰릴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tvN 아침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은 오는 4월 30일 총 103회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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