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유일의 여자대학으로 1992년 7개학과 640명으로 출범한 경인여대는 현재 25개과 50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메머드 대학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특성화우수대학 선정, 전국전문여대 취업률 2년 연속 1위, 교육봉사 교육부장관상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인여대는 매년 25일에 개교기념행사를 거행하지만 올해는 25일이 휴일인 관계로 하루 앞당겨 24일 실시했다.
백창기 설립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개교를 앞두고 당시 모닥불까지 피어가면서 밤새 공사를 했던 기억이 새롭다”면서 “학교는 학생을 위한 곳이니 모든 교직원들이 학생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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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자 명예총장은 ”국가의 미래가 통일에 달려있듯이 우리대학의 미래도 통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통일이 되면 북한에 직업전문대학을 세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화선 총장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학교를 사랑하면 못할 일이 없고, 사랑만 있으면 어려운 과제도 해결할 수 있고, 아무리 거센 도전도 헤쳐 나갈 수가 있고, 일류대학의 길을 갈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사장상에 김헌환 교수(카운슬링센터장), 명예총장상에 이성은 교수(간호과)와 조애리 선생(교무처) 등 25명의 교직원과 학생자치기구 대표들이 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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