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전작 대비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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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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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자를 울려' 영상 캡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가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TNMS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여자를 울려’ 4회(수도권 가구 기준)는 프로그램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인 19.8%를 기록하였다. 지난 4월 18일 첫 회 16.2%의 시청률로 출발했으며, 2회에서 3.3%p 상승하며 19.5%를 보였다. 지난 3회에서는 15.8%로 3.7%p 하락했으나 이 날 다시 4.0%p 상승하며 현재까지 ‘토요일 하락’, ‘일요일 상승’이라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매주 일요일은 첫 회부터 시청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자를 울려’는 동시간대 전작 드라마인 ‘장미빛 연인들’의 초반보다 높은 시청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미빛 연인들’이 4회차까지 13~14%대의 시청률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여자를 울려’는 이미 19%대를 두 번이나 기록하며 향후 ‘장미빛 연인들’이 기록했던 29.5% 최고 시청률을 넘어 30%대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인다.

이날 ‘장미빛 연인들’의 시청자 층(수도권 기준)을 분석한 결과 여성60대 이상(20.9%), 여성50대(16.3%), 남성60대 이상(14.4%)순으로 시청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덕인(김정은 분)이 경철(인교진 분)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며 좌절하는 장면과 은수(하희라 분)와 홍란(이태란 분)의 후계 구도를 둘러싼 갈등 등이 전파를 타며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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