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외식업계 산지 식재료 직거래 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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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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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산지의 우수한 식재료를 최대 소비처인 외식기업과 직거래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문경시(시장 고윤환)와 외식업중앙회 등과 연계하여 문경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문경시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한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 14일부터 17일 4일간 ‘제6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를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외식업계와 식재료업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외식업중앙회, 부산명륜1번가, 파르나스호텔 등 외식업계와 생산업계(문경시 농식품 가공업체 및 농업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식재료품평회ㆍ바이어 상담ㆍ생산지 견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재료 품평회에서는 문경시 소재 31개 업체들이 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쌀, 발효식품, 자색감자, 나물류, 약돌한우 등의 문경시 특산물을 전시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하여 바이어들이 쉽게 상품에 다가설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1:1 바이어 상담장을 마련하여 집중상담을 유도하고, 바이어들이 ‘오미나라’, ‘문경APC’ 등의 생산지를 견학할 수 있도록 하여 실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aT는 문경시 산지 직거래 페어를 시작으로 강원권·호남권 등에서 올해 총 8회 개최할 예정이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로컬푸드, 웰빙 등 질 좋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 외식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외식업계는 차별화된 식재료를 확보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산지생산자는 기존 판매처 이외 안정된 신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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