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부3.0 선도과제에 3개 과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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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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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활용 축산안전정보 긴급안내 앱’ 등 국민 서비스 향상 사업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선도과제에「스마트활용 축산안전정보 긴급안내 앱(App)」 등 3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3.0 선도과제는 정부3.0 가치(개방, 공유, 소통, 협력) 확산과 국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민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행정자치부에서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50개의 과제가 선정됐으며, 인천시는 이중 3개 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과제유형별로 살펴보면, 먼저 정보공개 분야에서는 「스마트활용 축산 안전정보 긴급안내 앱(App)」이 선정됐다.

이 앱은 구제역·AI 등 신속한 대처가 요구되는 방역업무에 대비해 인천 축산인들에게 관련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함으로써 비상상황에 조기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민서비스 강화 분야에서는 서구에서 추진하는 「새는 악취, 24시 악취민원 콜센터로 잡는다!」가 포함됐다.

서구는 청라국제도시 주변에 악취로 인한 환경피해민원이 급증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3개조 전담인력으로 악취민원을 24시간 접수하고 3시간 이내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악취포집기와 열화상카메라 등 과학적 장비를 확보한 결과 작년 악취민원(약 1,200여건)이 전년대비 10%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협업을 통한 행정효율화 분야에는 「서부수도권 테마별 관광벨트 조성으로 상생발전」이 선정됐다. 서해·한강·경인아라뱃길을 관할하는 인천·서울·경기지역 11개 시·군·구가 참여하는 이 사업은 관광코스 개발과 홍보체계 구축에 협업함으로써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부수도권 지역의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3개 과제가 실질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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