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미래경영전략] LG전자, 미래사업 기회 확보로 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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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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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수익성기반의 성장을 실현하고,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미래 사업의 기회를 확보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가치 창출에 역량을 모으고, 미래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미래준비 강화를 위해 전사 신사업 발굴 및 전개를 위한 ‘이노베이션사업센터’를 신설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이 센터장을 겸임토록 했다.

또 전사 B2B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B2B부문’을 신설하고 노환용 사장에게 맡겼다.

LG는 그룹 차원에서 자체 보유한 고유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부품과 핵심 솔루션 부문을 사업화할 계획이며, 미래성장엔진의 한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3년 7월 ‘VC 사업본부’를 신설해 차세대 자동차부품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인천 서부산업단지 내 3만여 평 대지(연면적 10만 4621㎡)에 2011년 11월부터 총 3100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성장동력인 친환경 전기차용 구동모터, 인버터와 자동차 공조부품의 연구 및 시제품을 제작하는 핵심기지인 'LG전자 인천캠퍼스' 를 건설해 2013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스마트홈을 선보였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카오디오, 네이게이션 등 AVN 기기, 텔레매틱스 등) 제품을 현재 양산 중이다.

향후 전기차용 구동모터 및 인버터와 자동차 공조부품 분야의 R&D에 집중하면서 본격적인 양산 계획은 추후 완성차 회사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스마트홈을 비롯한 사물인터넷 시장 선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플랫폼 차별화, 기기 간 연결성 강화, 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장 등 개방화 전략을 전개해 사물인터넷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전자는 태양광 사업분야에서 고효율 태양광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LED 조명은 국내 및 해외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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