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동시간대 유일하게 시청률 상승…40대·50대 남성 시청층 끌어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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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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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빠를 부탁해' 영상 캡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가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했다.

TNMS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는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의 시청률 하락 속에 전국, 수도권 모두에서 전주 대비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하였다. 토요일 21시대에 편성되었던 ‘아빠를 부탁해’는 지난 주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의 후속으로 ‘일요일이 좋다’ 17시대 코너로 이동했고, 그 결과 전주 ‘K팝스타4’ 시청률(전국 5.2%, 수도권 5.7%) 대비 각 0.2%p, 0.5%p 상승해 전국 시청률 5.4%, 수도권 시청률 6.2%를 보였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국 14.2%, 수도권 14.9%의 시청률로 전 주 대비 각 3.5%p, 4.2%p 하락했음에도 지난주에 이어 1위를 계속 유지했다. MBC ‘일밤-복면가왕’은 전주 대비 전국, 수도권에서 각 1.4%p, 1.0%p 하락한 6.8%, 8.4%로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아빠를 부탁해’를 많이 시청한 성 연령층(전국)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여성40대(4.0%)였으며 2위는 남성40대(3.2%), 여성50대(3.2%)였다. 이는 ‘아빠를 부탁해’의 출연중인 아빠들의 연령대와 비슷한 남성 40대, 50대들이 많이 시청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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