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야구협회(KBO)의 기록에 따르면 현재 홈런 1위는 삼성 라이온즈 나바로와 NC 다이노스의 테임즈가 9개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율이 2할 밖에 안 돼 올해는 1번 타자가 아닌 3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나바로는 19개 안타 중에 9개를 홈런으로 만들며 힘을 과시하고 있다.
공동 3위는 넥센 히어로즈 유한준과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이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12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황재균은 겨울 휴식기간 웨이트 트레이닝이 효과를 발휘하며 올해 23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과 최형우,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SK 와이번스 브라운, 두산 베어스 양의지,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홈런 6개로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홈런왕(52개) 박병호는 아직 본격적인 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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