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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미래경영전략] 삼성전기, 글로벌 종합전자부품기업 명성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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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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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기는 중화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무선 충전 등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 성장둔화에 따른 주요 부품 수요의 감소와 글로벌 세트업체간 경쟁 심화로 지난해 매출 7조143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떠오르는 중국시장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해 전담 TF를 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중화영업 조직도 강화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칩부품 부문에서는 중화 LTE서비스 개시에 발맞춰 모바일향 솔루션 제품 확판에 주력하고 있다.

고용량 극소형 사이즈의 MLCC 핵심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요구에 최적화된 제품 비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하이엔드 제품뿐 아니라, 중저가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카메라모듈은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의 고화소 추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전면 카메라 라인업을 통해 거래처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또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능이 탑재된 고부가 제품의 라인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기가 CES2015에서 공개한 테이블형 충전기. [사진제공=삼성전기]



이와 함께 듀얼카메라, 3D, 초고속 카메라 및 센싱 시스템 구현을 위한 연구 개발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FCCSP(플립칩 칩 스케일패키지 기판)의 경우 최근 중국의 중저가 스마트폰용 판매 확대로 보급형모델 시장이 급속히 커져 하이엔드급의 고부가 메인 기판 외에도 중저가 스마트폰용 기판 공급 확대를 통해 떠오르는 중화시장 M/S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스마트폰 시장경쟁 환경이 불투명하고 산업 트렌드도 독립적인 하드웨어 기기 중심에서 IoT 등 새로운 분야의 발전이 예상되는 만큼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특히 무선충전제품은 삼성전기가 추진중인 신사업 중에서 눈에 띄는 분야다.

올해 개최된 ‘CES 2015’와 ‘MWC 2015’에서 IoT 기반의 다양한 무선충전 솔루션을 선보인바 있다.

급성장하는 무선충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WPC의 자기유도인 Qi방식과 A4WP의 자기공진방식인 'Rezence' 규격의 스마트 무선충전 제품을 선보였고 웨어러블 디바이스, 메탈케이스용 충전모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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