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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황금락카의 정체는 에프엑스 루나? 증거사진까지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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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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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복면가왕' 경연이 시작되면 각종 SNS와 게시판에 복면가수들의 정체를 예측하는 글들이 쏟아진다. 목소리라는 단서 하나로 추리하고 있는 네티즌 청력고수들의 활동이 시작되는 것.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대 복면가왕인 '황금락카 두통썼네'(이하 '황금락카')가 도전자 '정확하게 반갈렸네'와 2대 가왕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리의 신은 '황금락카'의 손을 들어줬다.

2대 가왕 자리까지 섭렵한 '황금락카'는 "제 노래에 감동 받아주시고, 목소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 직후 '황금락카'에 대한 네티즌의 추리가 시작됐다.

네티즌들은 '황금락카'의 정체를 두고 가수 유미, 진주, 루나가 아니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한 네티즌은 '황금락카'의 네일아트를 보고 루나의 네일아트와 똑같다며 증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MBC 제작진은 "네티즌들의 추리력에 놀랄 때가 많다. 정체를 더욱 꼼꼼히 숨기기 위해 우리도 더 노력하고 있고 여러 가지 진화된 트릭을 활용하고 있다.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의 밀당이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여주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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