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정말 사람같은 인형'으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세계적인 밀랍인형 전시인 마담투소 (Madame Tussauds)가 서울에 상륙한다.
1835년 설립된 마담투소 (Madame Tussauds)는 세계 최고의 밀랍인형 전시이자 영국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다. 지난 200년 동안 마담투소는 방문객들에게 마치 마법과 같은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마담투소에 자신을 본 딴 인형이 전시되는 것은 세계적으로 사회적인 위치와 업적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세계적인 전시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멀린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오는 5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특별전시한다.
'마담투소 서울'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조니 뎁, 브루스 윌리스, 디카프리오, 조지 클루니등 할리우브 배우들을 비롯해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 한류를 대표하는 스타 송승헌등 20여점을 선보인다.
마담투소에서 전시되는 밀랍인형은 하나 당 평균 제작비가 약 2억500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20명이 넘는 스튜디오 아티스트들이 3개월 이상 머리카락 한 올까지 직접 심어서 완성된다.
이번 마담투소 서울에는 전시품과 방문객 사이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없어 유명인사와 나란히 서거나 포옹을 하는 등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자신의 손 모양을 직접 밀랍에 본 뜨는 기회를 제공하는 ‘왁스 핸드’ 체험도 할수 있다. 관람료 1만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