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는 네팔을 비롯한 25개국의 화훼를 전시중이고 25일에는 네팔 화훼협회를 비롯한 5개국과 화훼산업 발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MOU)를 체결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왔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지진피해가 큰 네팔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네팔 화훼협회와 MOU도 체결했는데, 대형참사에 깊은 위로를 전하면서 꽃박람회 장내 네팔관에 성금함을 만들었습니다.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기간인 다음달 10일까지 모인 성금은 폐막 이후 네팔 화훼협회로 전달되어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근처에서 발생한 규모 7.9의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규모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했던 네팔 화훼협회 방문단은 갑작스러운 지진발생 소식으로 26일 급히 네팔로 귀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