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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LPGA투어에서 시즌 2승, 통산 7승째를 거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사진=골프위크 홈페이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고보경)가 미국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클래식’에서 연장끝에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레이크 머세드GC(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8언더파 280타로 모건 프레셀(미국)과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 둘째 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컵을 안았다.
리디아 고는 이로써 올시즌 2승, 투어 통산 7승째(아마추어 시절 2승 포함)를 기록했다.
2,3라운드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합계 7언더파 281타로 3위, 곽민서(JDX멀티스포츠)는 6언더파 282타로 3위에 올랐다.
신인 장하나(비씨카드)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양희영 및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6위, 이미림(NH투자증권) 김세영(미래에셋)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9위, 최나연(SK텔레콤)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박인비(KB금융그룹) 김효주(롯데) 백규정(CJ오쇼핑)은 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18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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