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부지사, 고양시초청 국제문화도시포럼 참여

국제지방자치 대토론회에서 ‘고양의 숲’ 사례발표 및 꽃박람회 행사장 방문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맞아 경기고양시 초청으로 방문한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 부지사 일행은 지난 24일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국제문화도시포럼 주최 국제 지방자치 대토론회에 참여했다.

이날 ‘환경보존사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에 나선 멘데 부지사는 몽골에 시범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는 ‘고양의 숲’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그간의 조림사업 실적과 지역사회의 발전 기대 가능성, 고양시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확대 발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몽골 ‘고양의 숲’ 조성사업은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몽골 돈드고비아이막의 사막화 및 황사방지에 대응하기 위해 몽골정부와 우호협력 교류발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사업비를 확보하여 몽골에 산림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몽골 부지사 일행은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국제꽃박람회 행사장을 찾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과 세계 희귀꽃에 관심을 보이며 많은 방문객들을 보고 국제적인 행사로서 손색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몽골 부지사 일행은 “방문기간 동안 고양시의 환대와 따뜻한 보살핌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간다”며 “향후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고양시와 몽골 간 보다 더 많은 우호협력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