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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27일 300인 학생 원탁토론회 모습[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도내 전체 중·고등학교 학생대표 302명을 초청해 다음달 9일 도교육청 다목적실에서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원탁토론회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감이나 학교장이 되어 학생들에게 필요한 예산을 스스로 편성해 보고 그 결과를 교육감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날 학생들은 충남교육청이 사전에 배부한 예산편성 기초자료를 공부한 후에 토론회에 참가하게 되며, 1부 토론회에서는 도교육청 및 학교예산 편성과정에 ▲진로 활동 ▲학생회 활동 ▲동아리 활동 등 학생자치와 관련된 예산에 자신들이 필요한 예산이 무엇인지 집중 토론을 하고,
2부에서는 앞선 토론 내용을 토대로 집약된 의견에 대해 학생들이 정책제안 또는 질문을 하면 이에 김 교육감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1차 300인 학생 원탁토론회에서 학생들이 학교 예산편성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달라는 요청을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받아들이면서 마련된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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