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최근 4년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동양건설산업이 새로 선임된 우승헌 대표이사 취임식과 함께 재도약을 위한 내부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승헌 동양건설산업 대표이사를 비롯,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경영 정상화를 통한 재도약과 함께 파라곤 브랜드 재건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우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동양건설산업은 주택 건축사업, 토목,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업무 노하우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노사가 힘을 함께 뭉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건설기업으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011년 4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4년 만인 올 3월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이지건설과의 인수합병(M&A)을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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