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42회 녹화에서 영화감독 장진은 "내 아이는 영재가 아닌 평범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영재는 남들보다 뛰어 날 수는 있지만 남들보다 결코 행복하게 살지는 않는다"며 영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미국 대표 타일러 라쉬는 "자신의 자녀를 영재라고 믿고 도와주고 싶은 건 부모의 당연한 마음이다"라고 장진 감독의 의견을 반박했다. 이어 "자녀에게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고 그걸 놓치면 후회할 것 같다면 당연히 영재교육을 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뜨거운 토론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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