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하고 대전MBC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기념 충남 어린이큰잔치가 오는 5월 3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큰잔치는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축제의 장을 마련,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가정문화 정착 및 어린이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동과 학부모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5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공식행사와 체험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당일 비가 올 경우에는 대천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에서는 육군 제32사단 군악대연주를 비롯해 어린이댄스공연 친절봉사왕, K-POP 전문 댄스팀 공연, 마술쇼에 이어 20분간 세계 최정상의 공군 53특수비행전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기념식에 이어 체험행사에서는 소방 에어바운스 체험, 역사체험, 유니세프 어린이 구호활동, 나비체험관, 페이스페인팅, 홀로그램 만화경체험, 비눗방울 체험, 매직 마술쇼, 전통놀이 체험전, 추억의 뻥튀기, 떡매치기 체험 등 56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미소·친절·청결 연계행사로 ‘미소왕 선발대회’, ‘그리기대회 및 글짓기대회’를 실시하고 부스별 미소·친절·청결 부스를 설정해 시상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고 2년만에 개최하는 만큼 풍성한 어린이날 큰잔치를 마련할 것”이라며, “어린이와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