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추세에 발맞춰 부여군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홍보와 고정고객화를 통한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수확현장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와관련, 두레부여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현)에서는 지난 4월 11일에 이어 25일 초촌면 진호리에서 서울, 경기지역 두레생협연합회 소비자회원 초청 친환경 영농 현장 방문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가졌다.
이날 영농현장 체험행사에는 서울, 경기지역 대도시 두레생협 소비자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농법 설명회 및 딸기농장 현장체험, 봄나물캐기 체험, 떡매치기 체험 등을 통해 지역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두레부여영농조합법인은 40농가의 회원으로 구성된 영농법인으로 웰빙시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직거래를 통한 서울, 경기지역 소비자 단체에 판매함으로써 부여군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부여군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확대를 위하여 두레부여영농조합법인에 2014년 유기채소 생산단지사업에 확정되 사업비 3억원(친환경농산물 집하장 9000만원, 비닐하우스 12동 2억1000만원)을 지원하였고, 2015년 친환경농업 지구조성 사업에 친환경육묘장,선별장, 농기계등 장비11종 2억8000만원을 지원하여 친환경농업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은 학교급식 및 친환경생협연합회 등에 납품,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외국농산물 개방에 대비한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농업육성지원사업을 계속 확대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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