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증 유물은 전통 목가구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박물관에 없던 소장품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동호 관장은 “이번 기증은 올해 세 번째 교수 기증으로 박물관의 기증 릴레이 운동이 학내에 전파되면서 교수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증해 주신 분들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박물관이 유물들을 잘 관리해 전시를 통해 일반인에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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