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23일 와동 체육공원(물놀이장)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수방장비(양수기, 수중펌프 등) 작동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침수된 시설에 대한 신속 복구 시 재난현장에서 양수기나 펌프를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시에는 구청 및 관내 25개 동 주민센터에 양수기 163대, 수중모터펌프 227대, 발전기 9대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과 병행해 수방장비 수리 및 폐기처분 등 일제 정비를 통해 재해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손경수 안전사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상시부터 여름철 재해 발생에 대비한 장비관리 방법 등을 숙지하고, 재해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여름철 재해 대책기간에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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