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NH농협생명은 27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농·어촌 순회 무료진료사업'을 위한 협력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2015년 12회에 걸친 무료진료를 통해 전국의 농·어촌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NH농협생명은 2006년 12월 서울대학교병원과 농촌의료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후 지난 10년간 매년 5억~12억원씩 총 106억원의 협력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2014년까지 총 95회의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통해 약 10만여명의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받은 바 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약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한 의료지원은 농협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며 "NH농협생명과 서울대병원의 협력을 통해 더욱 더 많은 농업인들과 소외계층 국민들이 그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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