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닷컴 콘서트에 IT기술 ‘비콘’ 융합한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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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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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CJ E&M의 라이프스타일 뮤직 서비스 '엠넷닷컴'은 디지털 음원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비콘(Beacon)’ 기술을 활용, 다음 달 2일과 3일 열리는 'FNC 킹덤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아티스트들의 독점 영상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비콘은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통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휴대전화에 블루투스 기능이 켜져 있고 신호 수신을 수락한 사용자에게 특정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다.

엠넷닷컴은 비콘 기술을 활용해 오는 5월 2일과 3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FNC 엔터테인먼트'의 'FNC 킹덤 콘서트' 관람객들에게 엠넷닷컴 모바일 앱을 통해 아티스트의 독점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콘서트라는 문화 행사에 IT기술인 비콘을 융합해 만들어낸 새로운 서비스로, 이를 통해 엠넷닷컴 사용자들은 음악 콘텐츠의 소비 경험을 진화시켜 콘서트장에서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를 감상하는 동시에 모바일을 통한 독점 음악 영상까지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엠넷닷컴 앱의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받은 후 콘서트 입장시 '설정' 메뉴에서 ‘비콘 알림’을 활성화 해놓으면, FTISLAND, CNBLUE, AOA 등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보내는 독점 영상을 엠넷닷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일 CJ E&M 음악사업부문 뮤직마케팅팀장은 "엠넷닷컴은 앞으로도 음악 콘텐츠의 소비 경험을 확장시켜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통해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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