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연휴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고성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항포관광지와 고성공룡박물관 공식 휴장일인 5월 4일에도 개장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당항포관광지 내 국내 최대 규모 5D 입체영상관에서는 눈앞에 살아 움직이는 듯 생생한 공룡 영상을 360도 스크린을 통해 관람하고 공룡캐릭터관에서는 8개의 스토리 테마로 꾸며진 다양한 공룡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압화체험, 유리공예 등 체험부스와 전자현악연주 및 마술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숭충사를 따라 만발한 영산홍 꽃길과 관광지 곳곳에 조성된 꽃잔디, 무스카리 꽃밭에서는 봄을 만끽할 수 있다.
고성공룡박물관에서는 각종 화석과 공룡의 탄생부터 멸종까지 한눈에 볼 수 있고 공룡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재현한 다양한 공룡조형물, 봄꽃을 가득 품은 토피어리 공원, 주상절리의 병풍바위, 바닷물에 깎여 생긴 해식동굴, 기암절벽, 채석강을 방불케 하는 너럭바위와 갯바위에 산재한 공룡발자국, 한려수도를 품은 탐방길을 만날 수 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 공룡골격진품화석을 비롯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고성군에 더 많은 가족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공룡박물관은 연휴가 끝나는 6일에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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