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뱅이 일본에서 해외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돔 투어를 개최한다.
지난 25일과 26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BIGBANG 2015 WORLD TOUR ‘MADE’ IN SEOUL WITH NAVER’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통해 전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인 빅뱅은 일본에서도 다시 한 번 대규모 돔 투어를 진행한다.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일본 돔투어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11월20일 ~22일 오사카 쿄세라 돔, 11월28일~29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12월5일~6일 나고야 돔, 그리고 2016년 1월9일~11일 오사카 쿄세라 돔까지 총 4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70만 1000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빅뱅이 일본에서 돔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BIGBANG JAPAN DOME TOUR 2013〜2014’, ‘BIGBANG JAPAN DOME TOUR 2014〜2015 "X"’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이고, 일본 현지 가수들도 쉽게 도전할 수 없는 기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지역을 포함해 지난 월드투어에서 만나지 못했던 팬들을 위해 세계 각국에 찾아갈 예정인 빅뱅의 이번 월드투어는 약 15개국, 70회의 공연을 통해 전세계에서 140만명의 관객과 만날 계획으로, 한국 아티스트의 월드투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빅뱅은 오는 5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매달 1일 한 곡 이상의 곡이 수록되는 프로젝트 싱글 앨범을 발표하는 ‘MADE SERIES’로 3년 만에 컴백을 하며, 오는 9월 1일에는 이를 토대로 완성된 ‘MADE’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싱글앨범의 포문을 여는 곡은 '루저(LOSE)R'와 '배배(BAE BAE)'로 5월 1일 온· 오프라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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