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두루고, 세종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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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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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두루고등학교 1학년 신동규, 임병관, 정효식 학생 상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두루고등학교(교장 정영규)가 세종시교육청에서 주최한‘제3회 세종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6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발명 우수학교로 선정됨과 동시에 대회 종합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학생의 창의력 계발 및 융합·탐구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두루고는 금상(3명), 은상(2명), 동상(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신설해 전교생이 13명에 불과한 두루고에서 전교생의 절반에 가까운 6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는 것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물 배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조절 수도꼭지 발명품’으로 금상을 수상한 1학년 신동규 학생은 “평소 세수를 할 때 불편함을 느껴 어떻게 하면 편리하게 세수를 할 수 있을까 고심 끝에 이 장치를 발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영규 교장은 “초대 교장으로 부임 후에 발명교육을 학교특색사업으로 선정하여 발명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발명의 열기가 본교에서부터 세종시 교육활동 저변으로 확산되어 창의적 인재를 많이 양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명의 금상수상자 신동규, 임병관, 정효식 학생은 세종시를 대표하여 7월에 개최되는 ‘제37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 출전해 전국의 발명학생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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