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영종스카이리조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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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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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이담철 지사장)와 ㈜와이제이레저산업(정종인 대표)은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에게 대폭적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휴양·연수시설을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지난 23일 협약 체결을 통해 고품격 휴양·연수시설인 “영종스카이리조트”의 객실과 시설이용에 관해 정상가 대비 최대 80% 수준의 할인된 금액으로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합의해 관련 기업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을왕리해수욕장에 위치한 영종스카이리조트는 총 185개의 객실과 중·대형 연회(세미나)장, 워터파크, 스파시설까지 갖춘 복합 휴양·연수시설이다.

일·학습병행제는 독일과 스위스의 도제, 호주와 영국의 견습제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기반 학습(work based learning)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고쳐서 지난해 첫 도입하여 운영 중인 제도로 기업이 직접 체계적인 현장교육을 실시해 신규인력을 효과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서 참여기업에게 인력육성 프로그램 무료개발과 연간 400~1,600만원의 전담자 수당, 1인당 매달 40만원의 학습근로지원금과 실비 수준의 훈련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그밖에 병역특례업체 우선지정(1순위), 조달수수료 20%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해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정부는 2017년도까지 1만개 기업에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하여 7만명의 신규 핵심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3월말 현재 전국적으로는 2천300여개의 기업이 선정되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경기북부지역은 54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일·학습병행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지부·지사에 연중 상시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경기북부지사, 전화 031-850-9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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